Zero Makes Zero

예술육아소셜클럽




멤버 프로필 사진

프로필 사진 : 황예지


멤버 소개

김다은
예술공간 팩토리2의 운영진 팩토리 콜렉티브를 거쳐 기획자이자 그래픽디자이너 여혜진과 현재 문화예술기획 팀인 ‘다단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술육아소셜클럽의 멤버이기도 하다. <자아, 예술가, 엄마>, <서울의 엄마들> 등을 비롯한 개인 프로젝트도 병행하며 세 개의 정체성 – 기획자, 여성, 엄마 - 을 건강하고 단단하게 지키려고 한다. 현재 <자아, 예술가, 아빠> 작업 중에 있다.

김혜란
호기심 많은 두 남매를 키우는 엄마이자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교육을 하는 강사로 활동 중이다. 엄마가 된 첫 해에는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혼란스러웠지만, 이제는 자신과 엄마, 창작자 사이의 벌어진 틈을 매우고 있는 중이다. 어느 역할에서든 표현하고 창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민경영
시각예술가, 일러스트레이터, 예술강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다. 일상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의 흔적을 흔적도형으로 추출하는 시각 작업을 한다. 일상 속 평범하지만 소중한 사소한 것을 대상으로 일러스트작업을 한다. 각 위치에 존재하는 나 자신을 인지하며 “예술활동 속 엄마됨, 엄마됨 속 예술활동, 예술활동 속 경제활동"을 실천하려 노력한다.

박주원
이론가 및 기획자, 육아하는 사람. 리움 인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연구기획출판팀(현 미술정책연구과) 코디네이터를 거쳤고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기획하였다. 작가와 미술 현장에 대해 글을 썼고, 현재는 육아와 미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승주
시각예술가, 아트 디렉터, 예술강사이면서 동시에 육아인. 이상과 일상의 괴리에서 발생하는 의문들을 토대로 이상의 작동원리를 시각화 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낭독을 위한 장치들을 연구 중이다. 출산 후 예술활동과 경제활동 및 육아를 병행하며 모든 것이 가능한 최적의 일상루틴을 모색 중이나 곳곳에서 발생하는 변수들로 인해 실패와 새로고침을 반복하고 있다.

안정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작가. 한아이의 엄마. 일상이 예술로 다가오는 모든 순간을 사랑한다. 육아하는 엄마와 꿈을 가진 자아 사이에서 이 둘을 함께 엮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윤보라
공간 안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세트(극공간), 인물(의상, 인형), 소품(오브제) 등을 통해 시각화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는 무대·의상·인형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극예술 미술파트 디자이너에서 더 나아가 시노그라퍼로서 극공간 안에서 ‘저마다의 세상을 일구며 살아가는, 조금은 이상해서 오해받기 쉬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작업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관객들이 극공간 안에서 오브제를 활용한 놀이적 행위를 통해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극공간 확장 방안에 대해 연구 중이다.

이경희
예술 기획자, 에디터, 그리고 육아인. 대학에서는 미술이론을, 대학원에서는 북유럽 중세 미술사를 공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 정림건축문화재단, 갤러리팩토리 (팩토리 2), 오픈하우스서울 등에서 다양한 사람과 프로젝트를 만나고 배웠다. 예술 작품과 작가와의 긴밀하고 일상적인 대화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 중이다. 예술육아소셜클럽을 계기로 육아와 작업의 균형, 다양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예술인의 이야기에 관심 갖고 있다.

임유빈
첫째 아이 임신과 동시에 미술공부를 시작했다. 학업 기간동안 첫째 출산과 둘째 아이 임신과 출산을 했고 졸업 후 육아와,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최근에는 식물, 특히 느리고 고요히 성장하는 선인장, 다육과 식물의 특성을 의인화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현재 초등학생 아이 둘을 둔 엄마이지만 해야할 일들과 하고싶은 일들, 양육과 예술활동의 속도 조절과 밸런스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큰 과제이다.

정유희
느리고 예민한 사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제 삶을 살고 있는 모든 것들에게 애정이 있다. 비전형, 개인서사, 트라우마, 작은 단위의 움직임들에 관심을 두고 그림, 글, 애니메이션, 조각, 디자인의 형태로 고민한다. 어디든 따라다니는 육아의 세계를 배경에 두고 미술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조익정
퍼포먼스와 영상을 만드는 미술작가로 활동하다가 출산을 하고, 현재 2명의 미술작가들(문보람, 정명우)과 함께 ‘윈드밀’ 이라는 움직임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전처럼 온전한 개인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퍼포먼스 공간을 운영하며 다른 창작자들과 공생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고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을 때 다시 개인 작업을 해나갈 것이다. 나의 임신-출산-육아의 경험과 공간 운영의 경험이 작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사진: 현준영
영상: 홍민기

  • 공유
  • Tweet
이전 아키이브
다음 아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