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Makes Zero
vol.2

퀴어-되기 / 전국퀴어모여라, 바림

“퀴어의 상징으로 쓰이는 무지개 깃발은 다양성을 상징하는 7개의 무지개 색상에 섹슈얼리티(sexuality)를 상징하는 핑크를 더해 디자인되었지만 분홍색 잉크의 대량생산 문제로 핑크를 제외한 채 7가지 색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빨주노초파보 6가지로 사용되고 있다. 섹슈얼리티(핑크)가 빠진 현재의 깃발은 다양성의 존중에서 제외당하는 ‘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비슷한 것 같아 다양성에 섹슈얼리티를 다시 추가하자는 의미로 현재의 6색 깃발에 핑크를 포함된 깃발을 디자인했다.” –어라우드랩

특별히 광주에서만 진행되는 워크숍 ‘퀴어-되기’에 앞서 제로의 예술 기획팀 중 한 팀인 바림의 강민형, 박태인, 이목화와 ‘전국퀴어모여라(이하 전퀴모)’의 재경, 은기, 봄, 이벼가 만나 각자의 생각과 고민을 나눠보았다. (2020.11.8)

전국퀴어모여라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즐겁게 성 소수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커뮤니티다. 서울, 광주, 대전, 제주 등 각자의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의 활동을 하며 새로운 지형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림은 제로의 예술 공동 기획자 강민형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느슨한 콜렉티브이자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공간이다.


제로의 거리

민형: 제로의 예술에서 ‘제로’는 기술, 세대, 젠더 등 다양한 격차를 제로로 만들어보자는 의미를 지닙니다. 여러 격차 중의 하나인 지역의 격차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와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전퀴모와 함께 준비해나가면서 전퀴모에서 얘기하시는 ‘퀴어’라는 게 성 소수자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여러 의미의 소수자를 의미하는 거라고 이야기해주신 뒤로 저희도 그 지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됐어요. 젠더 안에도 여러 층위가 존재하죠. 사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복잡하기도 하고요.

재경: 전퀴모도 지역 간의 격차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요즘 지역 간의 이동이 쉬워졌다고 해도, 정말 여기서 10분 거리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거랑 차를 타고 2시간 걸려 사람을 만나는 데는 엄청나게 다른 에너지가 들잖아요. 거기서 엄청난 문화적 차이가 생긴다고 봐요. 또 문제는 2시간이면 서울에 가니까 모든 모임이 서울에 모여 있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지역에는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왜냐면 서울에 가면 되니까. 그래서 처음 전퀴모를 할 때는 대구에 있는 A를 다른 지역의 B랑 소개해줬어요. 그런데 이 연결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우리가 가면 끝이니까 그다음에 지속성이 없는 거죠. 그래서 그냥 각자 사는 지역에서 있어보자 해서 이 형태가 된 거죠. 이게 더 좋았어요. 우리가 있는 곳을 떠나서 즐기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지역에 기반을 둔 사람이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태인: 저는 최근까지 퀴어-아포칼립스라는 모임에 참여했어요. 책이나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퀴어들의 삶을 읽고 공부하는 모임이었는데, 영화에서 꼭 퀴어들의 삶이 서울에 가야만 해결되는 방식으로 이야기되곤 하더라고요. 전퀴모는 지역에 있는 퀴어들에 대해 이야기하시잖아요. 저도 지역에서 어쨌든 예술을 해보려고 할 때, 서울에 가면 해결이 된다는 식의 이야기들을 듣곤 해요. 지역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재경: 서울에 가서 예술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태인: 저도 예전에는 서울에 가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서울에 다녀보면서 느낀 건 결국 거기의 문제나 여기의 문제나 똑같다는 점이었어요. 더욱 근본적인 무언가가 해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은 들지만 그게 뭔지는 모르겠어요.

민형: 타지역에서 한 달 살아보기나 도시 재생 프로그램처럼 그 지역에서 뭔가를 하면 지역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란 희망도 있죠. 하지만 이런 접근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아까 태인 씨가 말한 것처럼 서울에 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여기 있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닌 거죠. 첫 번째는 인프라 문제라고 생각해요. 다른 문제는 인프라 문제가 너무 크다 보니까 여러 문제가 가려지는 것 같아요.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어떤 논의할 가치가 있는 수준까지 지역의 문제를 끌어올릴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예를 들면 광주에는 이런 게 없다. 광주에는 이런 걸 만들어야 한다. 퀴어 모임이 없고 바림 같은 공간이 없다고 이야기하기까지는 쉬운데 그 이후에 인프라에 해당하는 정도의 퀄리티가 있는 프로그램이나 기획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되게 메타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재경: 저희랑 출발점이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인프라나 콘텐츠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성 소수자로서 인프라나 사람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여기가 지역이기 때문인 거죠. 지역이라고 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누구인지를 아무도 모르는 상태의 사람들하고만 노는 게 편하고 안전하니까 서울에 가게 되는 거죠.

민형: 그러니까 지역에 있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소수자 커뮤니티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지만 저는 그 뒤에 뭐가 있냐는 문제를 조금 더 보고 싶은 것 같아요.

재경: 저는 전퀴모에서 지도 프로젝트나 이런 것들을 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는 건 연결성이었거든요.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 저희의 모토가 연결과 일상 자긍심이거든요. (웃음)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여기 혼자가 아니구나. 누가 또 있고 그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얘기할 수 있고 같이 뭘 해볼 수 있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민형: 이 시대에 소수자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에 뭔가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요. 나랑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들은 계속해서 생겨나는데 그 안에서도 소수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연결성은 (다른 커뮤니티와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을 모아서 뭔가를 공유하는 일들을 어렵게 이야기하면 나의 영토를 확장시키는 것인데 다른 사람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고 그들에게 동조를 바라는 것 자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 시대라고 생각하거든요. 내 의견을 주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모아와서 같이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이 2020년이라는 시대는 그렇게 되고 있지 않은 시대예요. 판데믹이 한 수를 더 뜬거죠. 더 개인화를 만든 거죠. 그런 상황에서 이런 프로젝트를 하는 게 저는 조금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기존의 커뮤니티들이 영토를 확장해오는 방식과 소수자들이 영토를 확장하는 방식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소수자성의 확장

민형: 전퀴모의 흥미로운 지점은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는 자긍심과 안전한 장소를 언급하면서도 동시에 소수자라는 개념을 넓히려 하시잖아요. 그 자체가 단순한 친목 모임이나 소수자들을 위한 안전한 장소 너머의 대의적인 면이 있다고 느껴요.

재경: 제가 이번에 모두를 차별하지 않는 스터디를 하면서 소수자 영역을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정말 정치적이에요.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제정된 이후의 세상을 준비하고 있는 거죠.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발의하는 데만 몇 년이 걸렸잖아요. 그렇게 싸우면서도 성 소수자,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에 관한 조항을 빼지 않았죠.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왔을 때 성 소수자성만을 가진 단체와 모임의 의미는 지금과 많이 달라질 것 같았어요. 저는 저희가 하는 활동이 저희만 잘 산다고 해서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같이 가야지 세상이 잘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수자 인권을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퀴어-되기’에서도 가족 이야기를 나누잖아요. 거기서 말하는 세상은 새로운 가족 구성법이 통과됐을 때의 세상을 그려 볼 수 있는 거죠.

“휴가 중 성전환수술을 받아 강제전역을 당한 변희수 하사, 숙명여대의 입학을 포기한 ㄱ씨를 지지하고 캠페인과 성명서”
#전국퀴어모여라 #전퀴모 #트렌스젠더여성도여성이다

민형: 기존의 성 소수자 모임에 대한 어느 정도 비판의식 같은 것도 있으신가요?

이벼: 네, 저는 예전부터 전퀴모가 공격성이 덜하다고 생각은 했거든요. 인권운동을 베이스로 한 소수자 커뮤니티는 꽤 많아요. 거기선 휘말리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거든요. 소수자 커뮤니티라고 하지만 정체성을 밝히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닌데 정체성을 굳이 나눠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거든요. 반면 전퀴모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걸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 같아요. 우리는 이런 걸 하는데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 같이 갈래? 하고 물어보는 느낌. 공격성보단 좀 더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우리만의 영역을 만들어 주는 점이 전퀴모의 특징이라고 생각했어요.

재경: 전퀴모에서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를 쓰는 게 중요해요. 개인이 가진 에너지로 할 수 있는 만큼 힘들지 않게 꾸준하게 길게 가자. 저는 그래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안 될 것 같으면 접어요. 여기까지 하고 끝내요.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하는 거니까요.

민형: 안 될 것 같다고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아요. 성명서도 내고 이런 워크숍도 하는 걸 보면(웃음). 기존의 인권 단체들이 대의라는 걸 이룩하기 위해 개인의 희생에 의존적이었다면, 전퀴모는 더는 메커니즘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의 모임인 거죠. 미투 운동을 보면서 몇 명의 개인의 희생으로 여기까지 왔구나 싶거든요. 개인을 착취하지 않고 어떻게 팀워크와 비전을 통해 이뤄낼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죠. 그런 걸 하고 싶지 않다는 건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이름짓기-우리만의 언어로 영토 확장하기

민형: 바림이 소수자 커뮤니티라고 할 수 없지만 작은 커뮤니티로서 어떻게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수식어를 부여할지에 관심이 있어요. 본질은 변하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면 새롭게 위치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하는 활동을 어떻게 이름 지으면 사람들이 더 잘 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잘 동참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스스로 이름 지을 힘이 있다는 게 기존의 식민주의식 이름 짓기와는 다른, 소수자 커뮤니티가 갖는 특징인 것 같아요. 그걸 하지 못하는 소수자 커뮤니티는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전퀴모 앞에 붙을 다른 소수자 커뮤니티에 없는 이름은 뭘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재경: 그러게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네요. 지금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앞에 붙여야 할 이름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개할 때 ‘전국 퀴어 모여라 입니다.’라고 소개하는데 그 안에 모든 게 들어 있거든요.

민형: 저도 ‘전국 퀴어 모여라’라고 했을 때 많은 뜻이 내포된 것 같아요. 많은 의미가 있다는 건 알지만 좀 더 명확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제목을 붙이자는 게 아니라 없었던 언어를 만들자에 가까운 것 같아요.

재경: 그냥 우리는 우리인 것밖에 없어요. 이거는 이거야. 라고 딱 말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냥 우리는 우리야. 정도가 지금 가장 정확한 답인 것 같아요. 한 번만 하고 끝날 일이 아니잖아요. 지속가능성을 보는 거죠.

은기: 요즘 세대에 맞춰서 모임의 역할을 확장해야 할 필요를 느껴요. 저는 직업 특성상 학생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요즘 친구들은 저희 세대보다 훨씬 개인화되어 있죠. 직접적인 만남보다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편하죠. 온라인에서 많은 게 가능해지다 보니 개인적인 고민 같은 것도 실제로 누군가를 만나 정보를 얻지 못하더라고요. 어른을 만나 조언을 얻는 경우는 정말 드물고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 저한테 상담 요청이 들어와요.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요. 수도권에서는 상담 프로젝트나 상담소가 많이 있지만, 지역은 없는 실상이고요. 그래서 이런 조언을 해줄 사람이 더 없죠. 그런 역할을 저희가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목화: 모임의 역할을 확장한다는 지점이 이번 퀴어-되기 워크숍과 연결되는 지점 같아요. ‘나의 인생 그래프 그리기’, ‘새로운 가족 상상해보기’, ‘차별 없는 달력 만들기’까지 이런 일련의 흐름이 나를 중심으로 나의 주변, 더 나아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큰 포부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봄: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미래의 달력을 구상하기에 앞서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내 인생 속 소수자성’에 집중해보는 거죠. 소수자성이 영향을 끼쳤던 순간의 나의 감정들을 떠올려보는 거죠. 차별받은 경험뿐만 아니라 함께 연대했던 기억, 자긍심을 얻었던 순간 등을 회상함으로써 스스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이 나의 행복을 좌우하는지를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그래프가 참여하신 분들의 미래에 행복을 찾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목화: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상상해보는 워크숍이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저의 관심사 중 하나거든요. 최근엔 더 이상 친족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혼자 다짐하기도 했어요. 미래는 모르는 일이지만(웃음).

은기: 우리 사회가 가족의 형태에 대한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볼 일이 있었는데 한 부모 가정, 한 부모 가정끼리 재결합한 가족, 입양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들이 나와 있었지만, 동성혼 가족, 간헐적 가족, 동거, LAT, 폴리아모리 등 제가 기대했던 가족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어요.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배움의 단계에서 빠져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씁쓸했죠.

재경: 저희한테 너무 당연한 일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당연하지 않을 때 너무 답답한 거죠. 그런 지점을 저희도 고민해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용어나 문화를 어떻게 풀어서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소통의 방식에 대해서요.

목화: 저는 새로운 커뮤니티 구성에 관심이 있어요. 기존의 일상적인 커뮤니티의 구성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커뮤니티를 상상할 수 있을지가 저의 오래된 질문이죠.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차별금지법 이후의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감동 받았어요.

재경: 진짜요? 저는 차별금지법이 무조건 된다고 생각해요. 예견 드리는 거예요. 됐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요.

목화: 이미 경험한 환경밖에 떠오르지 않아 암담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대담을 통해 퀴어성이 새로운 방식을 상상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열어준 것 같아요. 우리가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전국퀴어모여라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성소수자들을 찾고 연대하는 모임이다. 모든 지역에 사는 성소수자들과 연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퀴모는 ‘퀴어 클레이 카드’, ‘나의 정체성 소개하기’ 등의 모임을 진행하며, 광주를 중심으로 모든 소수자를 차별하지 않는 책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여 ‘지도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https://koreaqueer.tistory.com/ 카카오톡 @전국퀴어모여라

(정리: 제로의 예술 박태인, 이목화, 사진: 전국퀴어모여라 제공)

  • 공유
  • Tweet
이전 기사